서른여덟 작가 코치 강연가로 50억 자산가가 되다 - 김태광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 경험상 아무 계획 없이 살면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게 될 것이고 분명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일주일간의 하루 시간표를 짜고 실행했었다. 그 중에 격일로 도서관에 가서 오후시간을 보냈다. 그 시간들이 길게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나에겐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내 눈에 띄어 읽었던 책은 김태광의 ‘서른여덟 작가, 코치 강연가로 50억 자산가가 되다’였다. 사실 50억이라는 글자가 눈에 띄었다고 솔직해져 보겠다. 그렇게 읽기 시작한 4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지루하다는 생각 없이 이틀 만에 완독을 했다. 이 책은 의지력이 약한 나에게 필요한 말들을 많이 해주었다. 어쩌면, 내가 가는 길에 약간의 방향 조절..
인생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을 것 가볍게 술술 읽혔던 책이었다. 일러스트 그림들이 있어 지루하지 않고 글도 그리 길지 않으면서 짧은 메시지가 강력하다. 그중에 제일 맘에 든 내용은 이거다. 나한테 꼭 필요한 부분.. 약간의 근자감과 어느 정도의 개썅마이웨이 정신이 필요하다! 망설임 없이 밑줄을 쫘~악 그엇다. 많은 사람들이, 아니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식의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 삶인데 남의 눈치를 보면서 그동안 나는 없었던 것 같다. 살면서 힘든 것 중 하나가 나의 부족함을 너무도 잘 알아서 자꾸만 자존감이 낮아지는 거였다. 부족한대로 내 자신인 거고 그렇게 굳이 나를 깎아내릴 필요 없었는데 ...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만날 때 감춰둔..
서른다섯의 사춘기 - 한기연 서른다섯이 되면서 또 책을 찾았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삼십대 초반이라고 우길 수 있었는데 이제 중반이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나이가 된 것이다. 나이를 먹는 게 싫은 건 아니지만 어쩐지 나를 돌아보면 우울해지는 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또 우울하기만 한 것도 아니다. 이건 나도 뭔지 모르는 감정들이다. 인터넷 서점을 돌다가 ‘서른다섯의 사춘기’라는 제목을 보고 그저 반가웠다. 나만 이상한 게 아니었다. ‘아무래도 사춘기가 서른다섯쯤에 다들 오나보군‘ 생각했다. 왠지 지금 내 기분을 알아주고 공감해줄 것 만 같았다. 이 책은 상담심리 전문가인 작가가 쓴 것인데 상담을 받는 사람들의 연령대 통계를 내 보니 서른 초 중반이었다고, 그들을 위해 썼다고 했다. 이렇게 또 내 맘을 읽..
며칠 전 스물아홉살의 생일날 20대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복잡한 감정이 밀려왔다. 그냥 '한 살 또 먹는구나' 하는 지금까지의 생일이랑은 완전히 다른 느낌.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20대의 마지막이라는게.. 그 '마지막' 이라는 세글자가 이렇게 많은 생각과 감정을 들쑤실 줄을 몰랐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복잡한 생각에 머리가 아팠다. 그러다 문득 이번 생일은 나에게 선물을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달간 백수신세라 비싼건 안되겠지만 많이 지쳐있는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도 읽어줘야 겠다는 생각으로 찾아봤다. 제목이 눈에 띄는 책이 있었다.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난 그래도 죽을 생각까진 안했는데.. 궁굼했다. 일본에 얼굴 없는 베일에 쌓인 작가이며, 1회 일본 감동 대상..
TV에서 우연히 어느 멋진 여자가 강연 하는 것을 보았다. 유수진이라는 자산관리사였는데 평범하게 쥐꼬리 같은 월급을 받으며 매일 끌려가듯 회사를 다니던 나에게는 그저 부러우면서 꿈같은 삶을 살고 있는 성공한 여성이었다. 예전부터 재테크에 관심은 많았지만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강연을 보다가 나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었다. 이미 두 권의 책을 쓴 작가이기도 했다. 부자언니 부자연습 - 유수진 1. 가난한 공주,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2. 요요 걱정 없는 재테크 근육을 길러라. 3. 공부는 내 돈 키우는 필수 영양소 4. 오늘부터 취미는 재테크 4개의 PART로 나누어져 있었고, 아주 정신이 번쩍 드는 알찬 내용들이었다. 많은 부분 공감도 하고 반성도 했..
부자언니 부자특강 - 유수진 1. 여자들아 부자될 촉을 썩히지 마라 2. 부자되는 방법, 공식이 있다. 3. 돈 주고도 못 배우는 투자 노하우 4. 부자되는 라이프스타일 지난번 유수진 작가가 두 번째로 쓴 ‘부자언니 부자연습’을 먼저 읽고 좋아서 이 책을 또 주문해 읽어 보았다. 재테크 관심만 있지 아무것도 시작도 못하고 있는데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부터 많은 노하우들과 돈 모으는 방법들을 잘 제시해준다.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주고 방법까지 알려주니 금방이라도 부자가 될 것만 같아 설레었다. 이제 실행에 옮기기만 하면 된다. (말은 쉽지만.... 젤 어렵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은 어떤 방법과 노하우들도 필요하지만 가장 핵심은 자존감이라고 생각했다. 내 ..
이번 주말에도 책을 읽었다. 지난번 서점에서 책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눈에 띈 어느 책 하나가 제목이 계속 생각났기 때문이다. 이미 나오는 길이어서 제대로 살펴보진 않았지만 나에게 필요한 책인 것 같았다. 또 나를 공감해주는 친구를 찾아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며칠 전 자격증시험 책을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을 했다. 얼마 남지 않은 시험공부를 해야 하지만 보고 싶던 책이 눈앞에 있는데 도저히 미룰 수가 없었다. 이 책에서도 저자가 계속 하는 이야기는 시대의 변화에 맞는 직업에 관한 이야기이다. 특정 적으로 어떤 직업이 좋은 직업일 수 없고, 남들 보여주기에 괜찮은 직업이 결코 좋은 직업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어떤 것도 미래를 장담 할 수 있는 직업은 없다는 것이다. 회사 밖으로 나와 일을..
'아는 것' 과 '생각하는 것'은 완전히 별개다. 지식이란 '과거 사실의 축적'이며, 사고란 '미래에 통용되는 논리의 도달점' 입니다. -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라 - 새로운 정보를 접할 때, 과거의 지식이 아니라 눈앞의 정보를 토대로 생각할 수 있는 것. 생각의 0순위는 '의사 결정 과정' / 정보가 아니라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 / 의사 결정 과정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 생각한다는 것은 인풋을 아웃풋으로 변환하는 작업 / '작업'을 '사고'라고 생각하는 함정 필터링 사고법! 오로지 나만의 생각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동안의 나의 생각들이 어떤 정보에 의해 내 머릿속에 입력되어 있던 것들이거나, 과거의 기억들이었다는게 조금 충격적이었다. 모든 걸 항상 제로에서부터 생..
[스몰 자이언츠가 온다]는 [스몰 자이언츠]의 10주년 기념 개정판이다. 스몰자이언츠를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 책은 읽어봐야한다는 확신이 들었다. 4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그리고 언제 다시한번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 소개되는 회사들은 자신들만의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사업을 하다보면 예측하기 어렵고 뜻대로 흘러가주지 않는 현실에 타협하게 되기 마련일텐테 강산이 변하는 시간에서도 흔들림 없는 신념을 유지하는 그들이 멋있었다. 그들은 오직 그 신념을 바탕으로 중대한 많은 결정들을 한다. 때론 위기가 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그 결정들로 인해 업계에서 존경받는, 다른 회사들이 모범으로 삼고 싶어하는 회사가 ..
아무리 책과 담을 쌓고 사는 사람이라도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작가의 이름을 모르진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한 두권쯤은 읽어봤을 것이다. 내가 그랬다. 그런데 [나무] 라든지 [개미]도 예전에 읽은 기억은 있지만 사실 제목만 기억 날 뿐이다. [뇌]라는 이 책도 마찮가지였다. 집 책장에 고이 모셔두곤 뇌에 관련한 어려우면서도 당시에는 일반사람들이 생각지도 못하는 신기한 이야기였다는 기억뿐이었다. 이번 주말동안 읽을 책을 찾다가 눈에 들어와 다시 읽어보았다. 우리는 무엇에 이끌려 행동하는가? 첫 페이지 첫 문장이다. 이것이 이책의 핵심인것 같다. 주인공들은 그 답을 찾기 위해 사건을 쫒는다. 2002년이면 17년전이니까 정말 오래전이다. 내가 10대였을때라니....이 책을 읽었을때는 몇 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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