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살인2 - 내 안의 살인 파트너 불행한 유년 시절에 너무 늦은 시기란 없다. 행복한 유년 시절에도 너무 늦은 시기란 없다. 그러나 유년 시절은 과거다. 그 과거가 당신의 현재에 영향력을 행사할지, 그런다면 어떻게 행사할지는 오로지 당신 결정에 달렸다. p9 유년 시절 어떤 계기로든 만들어진 내면아이. 어른이 된 지금까지 불쑥불쑥 나타나 내 생각과는 다른 목소리를 낸다. 어쩌면 지금 삶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 그 아이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부터 찾아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말이다.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아이가 하나씩 있다. 그 아이를 찾아내 살피고 치유하는 것이 ‘나’를 찾는 일인 것 같다. 내면아이와 의견이 일치해졌을 때 온전한 내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이 책은 한번쯤 읽어봐야..
감정표현 불능증을 가진 아이의 이야기가 어쩐지 나의 이야기 같기도 했다. 또는 이 세상 이야기 같았다. 표지 그림처럼 아무 표정도 없고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가 표현력은 꽤 좋은 것 같다. 글자마다 고스란히 그 처지가 느껴지고 그림이 그려지는 장면들이었다. 눈앞에서 가족을 잃는 슬픔과 충격에도 아무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선윤재라는 아이. 그리고 마음의 상처가 큰 누가봐도 문제아 곤이. 둘은 완전히 다르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에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는 것이 유일한 공통점이랄까 그래서 그들이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회생활을 잘하고 성격이 좋아 주변에 사람이 많은 인싸들보다도, 눈에 띄지 않더라도 지극히 평범한 많은 사람들의 어떤 우정보다도 그들의 우정은 더욱 진했다. 서로를 판단하지 않았고 어찌..
최선의 삶 - 임솔아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나면 30분가량 시간이 남았다. 그 시간에 핸드폰을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눈을 감고 쉬기도 했는데 좀 더 알차게 보내고 싶어졌다. 어차피 회사에서 얘기할 사람도 없고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아 혼자 멍하니 있기보다는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았다. 예전에 TV에서 아이유가 인생 책으로 소개한 책이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그때부터 장바구니에 넣어 두었는데 계속 다른 책에 밀리다가 이제야 주문을 했다. (아직도 내 장바구니에는 꽤 많은 책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마침 택배가 도착해 있었고 내용이며 두께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회사에 들고 갔다. 30분은 후딱 지나갔다. 멍하게 있을 때보다 두 배정도는 빨리 시간이 흐른 것 같았다. 집중하기에는 너무 짧은 아쉬운 시간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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