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 정주영 나는 인스타그램을 하지는 않고 계정만 있다. 심심할 때 다른 사람들 사는 소식들을 보곤 하는데 가끔 좋은 글이 눈의 띄어 넘겨보다 보면 이 책을 소개하는 것들이었다. 그래서 이 책이 궁굼해졌다. 이 책이 말하는 핵심은 이것이다. "부정적인 신호는 차단하고 하려는 일을 집중한다." 1장. 평균에 속지 마라 가난한 어부들의 도시에서 자란 마리아노 리베라가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향한 노력으로 이루어 내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노력을 강조하고 중요시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만큼 평범한 이야기다. 하지만 노력의 결과가 모두 같은가? 이 질문에는 마치 쌉쓰롬한 음식을 먹은 느낌이 들었다. 평균의 ‘덫’에 대한 설명도 고개를 끄덕였다. [‘평균’은 밑에서 이를 악물고 다시 일어서..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돈에 대한 욕구를 과연 도덕적으로 내세우고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인가?” 돈에 대한 욕구는 바로 경제적 진보의 동력이 될 수 있다. 크지만 공평하게 나누어지지 않은 케이크(자본주의)와 작지만 공평하게 나눠진 케이크(사회주의). 공평하게 나눠진 케이크 한 조각이 커다란 케이크의 가장 작은 조각보다도 작다면? 백만장자가 되려면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할까? 나는 백만장자를, 자기 자본을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바를 행하는데 있어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中]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돈을 벌 수 있겠지만, 그것이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투자는 부와 파산 사이를 오가는..
The Having(더 해빙) - 이서윤, 홍주연 어제 주문한 책이 도착하고 퇴근 후 이틀 동안 다 읽었다. 그만큼 푹 빠져 읽게 되었다. 전에 부자아빠가난한아빠 책을 읽고 받았던 느낌과 다른 느낌으로 좋았다. 읽고 난 후 오랜만에 심장이 뛰었다. 그동안 꽤 오랜 시간 어떤 답을 찾고 있었는데 무엇을 찾고 있는 것인지조차 모르겠어서 너무 답답했었다. 부자가 되고 싶었고 어쩐지 나는 부자가 될 것 이라는 어떤 믿음, 확신은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무지 길이 보이지 않았었다. 이런 저런 책에서 답을 찾았다고 생각하고서 희망차게 살아보려고 애를 써 보았지만 현실은 그렇게 쉽게 달라지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방법을 찾은 것이다. 서윤이 들려준 이야기 중 불교 경전에 나오는 ‘안수정등(岸樹..
간절했다. 당시에는 회사를 그만 둔지 2년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내 길의 방향을 못 찾고 있었다. 그래서 조급해졌고 마음이 답답했다. 분명한 것은 나는 회사를 다니기 어려운 사람이라는 것뿐, 그에 따른 해결방안은 도무지 떠오르지가 않았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는 알겠는데 시작 할 엄두가 나지를 않았다. 주위에는 도움이 되어줄 만한 사람이 없었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에 걸음을 떼기가 두려웠다. 의존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자부하면서도 나는 누군가를 의지하고 싶었던 것 같다. 누군가가 길을 터주거나 방향이라도 알려주기를 기다렸다. 나무 아래에서 사과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으니 결국은 시간만 허송세월 보낸 꼴이 되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시간낭비를 한 셈이다. 그러..
한 번 보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지금 바로 돈 버는 기술 너무 공감된다. 나도 항상 준비만 하다가 끝나는 경우가 허다했다. 생각만 하지 않고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나에게 이 책은 좋은 매뉴얼이 되어 줄 것 같다. 이미 영상을 봐서 아는 내용이지만 이 책에서는 더 세세하게 알려준다. 사실 사소한 문제들을 알아보고 처리하는 데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게 되는데 상황별로 어떻게 해야 할지 예비 초보 사업자들에게 혹은 이미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이런저런 노하우들도 좋았지만 사업자의 마인드, 본질, 어떤 유혹에도 타협하지 않고 나만의 원칙을 지키는 신념, 신뢰 등 배울 점이 많았다. 신사임당이라는 친구가 있는 것이 역시 부러웠다...
최선의 삶 - 임솔아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나면 30분가량 시간이 남았다. 그 시간에 핸드폰을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눈을 감고 쉬기도 했는데 좀 더 알차게 보내고 싶어졌다. 어차피 회사에서 얘기할 사람도 없고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아 혼자 멍하니 있기보다는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았다. 예전에 TV에서 아이유가 인생 책으로 소개한 책이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그때부터 장바구니에 넣어 두었는데 계속 다른 책에 밀리다가 이제야 주문을 했다. (아직도 내 장바구니에는 꽤 많은 책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마침 택배가 도착해 있었고 내용이며 두께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회사에 들고 갔다. 30분은 후딱 지나갔다. 멍하게 있을 때보다 두 배정도는 빨리 시간이 흐른 것 같았다. 집중하기에는 너무 짧은 아쉬운 시간이었고..
RICH DAD '우리아빠가 부자 아빠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ㅠ 작년에 20주년 특별 기념판으로 나온 책이다. 왜 이걸 이제 알았을까 싶었다. 이미 집에 [부자아빠 가난한아빠1]이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은 책꽂이에 꽂혀있었을 뿐이었다. 안타깝게도 읽어보지 않았던 터라 내용을 몰랐다. 당연한 거다. 그동안은 관심이 없었다. 요즘은 경제관련 서적에 자꾸만 눈이가고 읽다보면 매우 재미가 있다. 예전에는 무슨소리인지도 모르겠고 지루하기만 했는데 계속 또 다른 책을 찾아 읽고 싶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구입해 읽어보았다. 이 책은 아무래도 지금까지 내 인생의 책중 top3안에 들 것 같다. 책을 읽으며 모든 글에 줄을 긋고 싶었다. 그리고 실제로 줄을 꽤 많이 그으며 읽었다. 감히 말하지만 어쩌면 ..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 구본형, 김귀자, 김달국, 문요한, 박승오, 오병곤, 한명석, 홍승완 코딩교육을 위한 강의[보드 게임을 활용한 코딩교육]에서 추천한 책 중 하나인데 나중에 여러 번 다시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는 요즘 하고 있는 고민 중 가장 큰 고민이기도 하다. 서른 중반에 아직도 이런 고민인 것이 부끄럽지만 찾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만으로도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특이하게도 여러 명이 모여 같이 집필한 책이다. 어느 한 명의 생각이나 경험이 아닌 여러 명이서 같이 연구하고 오랜 시간 실험을 바탕으로 일궈낸 꽤 구체적이면서 신뢰할 수 있을만한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한 가지 특이점은 6가지의 강점 발견법으로 장이 나뉘는데 ..
우리가 책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냥 독서를 좋아서라든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 책을 통해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어쩌면 지식인의 의무감에서 읽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동안 살면서 책을 많이 읽지는 못했다. 책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자주 찾아서 읽게 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런 내가 책을 간절히 찾을 때가 있다. 마음이 너무 지쳐있거나 힘들 때, 누구에게든 위로받고 싶을 때이다. 아무리 좋은 베스트셀러라고 해도 사실 공감이 가지 않거나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면 억지로 읽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리곤 어떻게 베스트셀러가 됐는지 의아해했다. 하지만, 내 마음이 간절할 때 찾아서 읽은 책들은 유명세와 상관없이 나에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아무도 몰라주는 내 마음에 위로가 되고 ..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예전에 사 두었던 책을 이제야 다 읽었다. 여러 번 읽는 시도를 하다가 앞에 몇 장 읽고 그만두었었다. 17년 여름 친구들과 처음으로 갔던 사이판 여행에서도 호텔 야외 수영장 썬베드에서 다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다. 변명을 하자면 그때는 주변의 바다가 너무 이뻤고 하늘이 너무 파랬다. 구름은 마치 움직이는 그림을 그려놓은 듯 볼 때마다 새로웠다. 책의 글자가 눈에 들어올 리가 없는게 당연했다. 그렇게 그대로 캐리어에 담겨 집으로 왔다. 그리고는 여유가 없었다. 시간적인 여유가 아니다. 이 남자의 이야기를 내가 왜 읽어야 하는지 그만큼의 마음이 없었다. 어느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적기엔 부족했겠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전공책을 제외한 책들중엔 아마도 가장 두꺼운 것 같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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