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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생각/2019

그러려고 쉰거다.

Yalli.C 2020. 1. 2. 15:11

 

쉬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다들 경쟁하듯 가는 여행도 단 한 번도 가지 않았고

맛집을 찾아 가서 먹지도 않았다.

친구들을 만나지도 않았고

쇼핑도 하지 않았다.

평소 배우고 싶던 운동을 하거나

취미생활도 찾지 않았다.

 

그 긴 시간동안 도대체 혼자 뭘했는지 다들 이해 못하겠지만

내게 쉼은 이런것이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   

  

우울증 걸리겠다고 혀를 차는 사람들,

하루종일 말 한마디도 안하고 어떻게 사느냐 하겠지만

그러려고 쉰거다.

 

 

2019.9.21.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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