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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집밖을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던 어느 오후.
베란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그날따라 따뜻했다.
강아지들이나 애완동물들이 그러하듯
밝음에 눈이 부셔 눈을 감더라도
그 빛을 쬐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내 자리를 잡고 앉아 눈을 감고 그 빛을 맞았다.
자연이 주는 선물 중 가장 기분 좋은 건
바로 따스한 이 햇빛이 아닐까?
밖의 날씨는 영하10도가 넘어
며칠째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창을 여러 개 통과해 들어오더라도
그 빛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지는 그런 날이었다.
2021.01.10.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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