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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생각/2016 & 이전

2010년

Yalli.C 2023. 2. 14. 17:06

2010.02.22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

사실은 행복하고 싶은 사람이다.

 

요즘은 계속되는 우울모드에 지친다.

익숙한 외로움도 이젠 힘들다.

나이먹어서 그런가,,

아무 이유없이 울컥울컥 눈물이 나려고한다.

우울증인가?

봄타는건가?

모르겠다....

나도 내 맘을 모르겠다.

아니야, 이건 내가 아니야.

더 밝게, 씩씩하게 !!

웃어주겠어.

 

 

2010.04.29

태풍처럼 몰아쳤던

힘든 시기가

이제 좀 잠잠해진듯 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죽을것같이 힘들었던 일들도

결국엔 그저 내 기억속의 지난일들이 되어 씁쓸한 웃음만 남겼다.

 

하루하루가 매일 똑같이 반복되고

정신없이 일에 치여 살면서

삶에 찌들어간다고

힘들다는 생각만 들고,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에

모든것이 부정적이고

내마음에 여유란 구석은 없었다.

 

여유로움을 갖자.

내 자신에게 좋은 생각을 주고

누군가에게 힘도 되어주고 웃음도 줄수 있는 넉넉함...

 

 

2010.05.08

.......

너무 바빠...

하루가 맨날 똑같이 반복되서인가...?

요즘 날짜개념도 없고

지난일들이 기억도 잘 안난다.

 

이젠,

아픈것도 익숙해서 왠만한 아픔은 견딜수있고

피곤함도 쓰러지기 전까진 버틸수있고

지랄스런 회사가 말도안되는걸 요구해도 다 해내고

이리저리 치이는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서도 잘 버틸줄알고

쌓여만가는 스트레스 무시할줄도 알고

기분이 안좋을땐 그냥 웃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슬플땐 울어야 한다는것도알고

때론, 마음에 없는 소리도 할줄 알고

블랙커피의 쓴맛이 더 달다는것도 알고

머리가 아플땐 내가 싫어하는 사탕을 먹어줘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

나름 많은 일들이 지나갔네.....흠흠;;

 

그런데...

좋은일은 없었나???

왜 기억이란게 좋은일이 더 금방 잊혀질까.....?

생각해보면 ...

즐겁고 좋은일도 많았다.

그런데 기억하지 못하는건

아마도 그 행복,즐거움이 아주 작은것들에서 오기 때문이 아닐까?

아마도.....

 

ㅎㅎ다 적고보니...내가 너무 부정적인것같군.

반성하자.

 

 

2010.07.29

지금 당장은 힘들다.

 

하지만,

살면서 겪는 모든 일들을 시간이 지나서 뒤돌아보면

내가봐도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들도록 잘 이겨내었었다.

 

내게 충분한 힘이 있기에 이 모든 일들이 생긴것이 아닐까.

 

.......그것이 무엇이든 이길수 있다는 생각으로

오늘이 힘들어도 힘들다하지 않겠다.

 

분명 잘 이겨내고 내일은 웃고있을테니까....

 

 

2010.11.01

마음에 여유가 사라지고

힘든시기가 찾아올때

한권의 책을 골라라.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한번씩 바꾸어 줄 수 있는

한권의 책이 종종 필요한 것 같다.

 

 


이때도 힘든 시기였나보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살려고 애쓴 것 같다.

여전히 외롭고

 

 

2023.2.14.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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