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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2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음....
사실은 행복하고 싶은 사람이다.
요즘은 계속되는 우울모드에 지친다.
익숙한 외로움도 이젠 힘들다.
나이먹어서 그런가,,ㅜ
아무 이유없이 울컥울컥 눈물이 나려고한다.
우울증인가?
봄타는건가?
모르겠다....
나도 내 맘을 모르겠다.
아니야, 이건 내가 아니야.
더 밝게, 씩씩하게 !!
웃어주겠어.
2010.04.29
태풍처럼 몰아쳤던
힘든 시기가
이제 좀 잠잠해진듯 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죽을것같이 힘들었던 일들도
결국엔 그저 내 기억속의 지난일들이 되어 씁쓸한 웃음만 남겼다.
하루하루가 매일 똑같이 반복되고
정신없이 일에 치여 살면서
삶에 찌들어간다고
힘들다는 생각만 들고,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에
모든것이 부정적이고
내마음에 여유란 구석은 없었다.
여유로움을 갖자.
내 자신에게 좋은 생각을 주고
누군가에게 힘도 되어주고 웃음도 줄수 있는 넉넉함...
2010.05.08
아.......
너무 바빠...ㅜ
하루가 맨날 똑같이 반복되서인가...?
요즘 날짜개념도 없고
지난일들이 기억도 잘 안난다.ㅜ
이젠,
아픈것도 익숙해서 왠만한 아픔은 견딜수있고
피곤함도 쓰러지기 전까진 버틸수있고
지랄스런 회사가 말도안되는걸 요구해도 다 해내고
이리저리 치이는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서도 잘 버틸줄알고
쌓여만가는 스트레스 무시할줄도 알고
기분이 안좋을땐 그냥 웃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슬플땐 울어야 한다는것도알고
때론, 마음에 없는 소리도 할줄 알고
블랙커피의 쓴맛이 더 달다는것도 알고
머리가 아플땐 내가 싫어하는 사탕을 먹어줘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뭐....
나름 많은 일들이 지나갔네.....흠흠;;
그런데...
좋은일은 없었나???
왜 기억이란게 좋은일이 더 금방 잊혀질까.....?
생각해보면 ...
즐겁고 좋은일도 많았다.
그런데 기억하지 못하는건
아마도 그 행복,즐거움이 아주 작은것들에서 오기 때문이 아닐까?
아마도.....
ㅎㅎ다 적고보니...내가 너무 부정적인것같군.
반성하자.
2010.07.29
지금 당장은 힘들다.
하지만,
살면서 겪는 모든 일들을 시간이 지나서 뒤돌아보면
내가봐도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들도록 잘 이겨내었었다.
내게 충분한 힘이 있기에 이 모든 일들이 생긴것이 아닐까.
난 .......그것이 무엇이든 이길수 있다는 생각으로
오늘이 힘들어도 힘들다하지 않겠다.
분명 잘 이겨내고 내일은 웃고있을테니까....
2010.11.01
마음에 여유가 사라지고
힘든시기가 찾아올때
한권의 책을 골라라.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한번씩 바꾸어 줄 수 있는
한권의 책이 종종 필요한 것 같다.
이때도 힘든 시기였나보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살려고 애쓴 것 같다.
여전히 외롭고
2023.2.14.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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