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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인내를 가지고 계속 하다보면 하고자 하는 일들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아마도 마치 이것이 세상 이치인 것처럼 많은 이들이 노력해왔고 많은 어른들이 무게를 잡고 해주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또 누구는 해보다가 정말 아닌 것 같으면 더 늦기 전에 포기 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한다.

나는 이쪽 말에도 저쪽 말에도 고개가 끄덕여지고 나 또한 지금까지 살면서 경험들을 봤을 때 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과연, 그 기준이 무엇인걸까?

 

10, 20년 무명 생활을 하다가 중년이 되어서 뜨는 배우들이 있다. 수십 번, 수백 번 도전하다가 이번에 마지막 오디션을 보고 그만 두려고 했던 노래가 갑자기 주목을 받아서 인기를 누리게 되는 가수들도 있고, 매번 하는 사업마다 말아먹고 빚을 잔뜩 짊어지고 나서 가장 절망적일 때 찾아온 성공 스토리를 가진 사업가들도 많다. 이들은 끈질기게 노력해 결국에는 어떤 식으로든 이루어낸 사람들로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을 증명해준다.

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면 못할 것이 없다며 많은 책에서도 말해준다.

 

그렇게 생각하면 늦기 전에 포기하라는 건 어떤 의미이고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누군가에게 조언을 듣거나 해 줄 때 대체적으로 힘내서 더 노력해보라는 말을 하게 된다. 해보고 안 되면 그만두라는 말은 기운 빠지게 하는 말이 되고 부정적일 테니 말이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포기했다면 오랜 시간 노력해 성공한 이들이 없었을 것이다.

 

내 생각에 포기하라는 말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또 찾으라는 말이다.

나의 내면속 깊은 곳에서부터 내 마음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확고한 믿음이 가는 일을 찾을 때까지 해보라는 긍정적인 말인 것이다.

 

 

2023.01.04.수.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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