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 사라진 우리집
오늘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문득 그 집이 생각났다. 내가 4살부터 10살까지 살던 곳이다. 나의 가장 어렸을 때를 기억하는 곳, 고향 같은 곳이다.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질 않았다. 먼 곳에 살때는 멀어서 못갔고, 지금은 3,4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인데 안갔다. 예전에 엄마한테 그 집 얘기를 했을 때 그쪽으로 큰 도로가 생기면서 없어졌을 거라고 듣긴 했었다. 그리고는 다시 잊었었다. 생각 난김에 그 시절 나 혼자 매일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던 거리를 집에서 컴퓨터 화면 로드뷰로 따라가 보았다. 동네 입구에 있던 교회가 여전히 있었다. 계속 들어가면 긴 담벼락이 있는 첫 집이 나타난다. 그 곳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칠 때마다 큰 개들이 짖었던 기억이 있다. 어린 나는 무서웠던 만큼 좀..
오늘생각/2019
2020. 2. 12. 17:2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에세이
- 서른
- 막그리기
- 테니스레슨
- 추천도서
- 사춘기
- 책추천
- 독서
- 병원입원
- 기초없음
- 어릴적꿈
- 일기
- 카르스텐두세
- 소설
- 도전
- 사구체신염
- 기록정리
- 신장내과
- 신장조직검사
- 메모
- 밀린일기
- 내생각
- 힐링
- 취미운동
- 생각
- 추천책
- 감정
- 오늘생각
- 책
- 우울모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