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예전에 사 두었던 책을 이제야 다 읽었다. 여러 번 읽는 시도를 하다가 앞에 몇 장 읽고 그만두었었다. 17년 여름 친구들과 처음으로 갔던 사이판 여행에서도 호텔 야외 수영장 썬베드에서 다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다. 변명을 하자면 그때는 주변의 바다가 너무 이뻤고 하늘이 너무 파랬다. 구름은 마치 움직이는 그림을 그려놓은 듯 볼 때마다 새로웠다. 책의 글자가 눈에 들어올 리가 없는게 당연했다. 그렇게 그대로 캐리어에 담겨 집으로 왔다. 그리고는 여유가 없었다. 시간적인 여유가 아니다. 이 남자의 이야기를 내가 왜 읽어야 하는지 그만큼의 마음이 없었다. 어느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적기엔 부족했겠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전공책을 제외한 책들중엔 아마도 가장 두꺼운 것 같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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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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