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 걸음중
서른여덟의 5월도 반이 지나갔다. 하루하루가 내 나름 바쁘게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뒤를 돌아보니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남아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만 같다. 드러나지 않아서 인지 정말 없는 것인지 헷갈린다. 나 정말 길을 찾아가는 중인 건 맞는 걸까? 목적지가 없어서 그냥 무작정 제자리걸음만 하는 중인 것 같다. 게임 속 캐릭터가 그러듯. 키보드의 전진키를 아직 누르지 않아 대기하고 서 있기만 한 것 같다. 내가 게임을 할 줄 몰라서 내 캐릭터가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2022.05.15
오늘생각/2022
2023. 2. 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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