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신
올해 첫 눈이 내린다. 한동안 미세먼지로 세상이 뿌옇더니 비가 내리면서 안개로 뿌옇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밖은 아직 어두운 듯했는데 시간은 아니었다. ‘아이고. 하마터면 늦잠을 잘 잘 뻔했네..’ 마침 오늘 엄마 생신이라고 휴대폰 알람이 뜬다. 물론 잠에서 깨고 나면 알람이 아니더라도 기억했을 것이다. 다른 건 몰라도 생일은 잊지 않으니까.... 아직 잠이 깨지 않은 목소리가 분명하지만 엄마가 교회에 가시기전에 빨리 해야겠다 싶어 전화를 걸었다. 엄마가 기다렸다는 듯이 신호음이 몇번 울리지도 않았는데 반가운 목소리로 받으셨다. “응~그래” “아직 교회 안가셨네? 생신 축하드려요.” “그래 고맙다. 일찍 일어났네?” “으응~지금 막 일어났어. 히히” 사실 시간은 이미 8시가 넘었고 나는 원래 이 시간보단..
오늘생각/2018
2019. 12. 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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