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었다는 증거
이런말하면 재수없다고들 하겠지만 서른이 넘었어도 동안이라는 소리가 싫고 지겨웠다. 부모님의 유전으로 그동안 동안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살아왔다. 특히나 회사생활을 하는데 어려보인다는 소리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키도 작고 외소해서인지 처음 보는 사람들은 나를 꽤 어리게 봤다. 처음부터 반말을 하거나 어린사람 대하듯 했고 약간 못믿어워 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보였다. 나중에 나이를 알게 되고는 크게 놀라며 약간 미안해 하는 상황도 있었다. 이제 나이가 서른 중반을 넘어 후반대로 가는 중인데 언제부턴가 내 나이를 듣고 어려보인다는 말을 말이 줄었다는 것을 느꼈다. 사람마음이 참 이상하다. 막상 어려보인다는 소리를 하지 않으니 은근 서운했다. 나이를 먹긴 한 것 같다. 그러던 중에 근래에 마트에 가서 와인을 ..
오늘생각/2021
2021. 1. 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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