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서 여유로운 힐링타임
서울에 병원 검진갔다가 예상보다 일찍 끝나서 친구와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사람들도 꽤 많았고 날씨도 춥지 않아 걷기 좋았다. 이런 저런 밀린 이야기를 하며 한바퀴 도는데 피아노 소리가 들렸다. 내가 직접 보고싶다고 걸음을 재촉했다. 호수위의 피아노, 꽤 낭만적이다. 피아노 외관과 상관없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며 누군가가 열정적으로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 그 한 곡이 시작할 때 부터 끝날 때까지 자리에 서서 감상했다. 피아노 건반이 중간에 나간 듯 보이고 상태가 안좋았는데 끝까지 연주를 마무리하는 연주자와, 그곳의 따스한 공기와, 숨죽여 구경하던 주변 사람들 박수 소리가 좋았다. 나도 기분이 너무 좋아서 아주 오랜만에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정말 오랜만이다. 우리는 다시 갈 길을 걸었다. 나무에 가..
오늘의 도전/콧바람
2023. 3. 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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