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지 않은 안부인사
"요즘 어떻게 지내?"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이 안부를 묻는 기본적인 멘트이다. 전에는 그 소리가 그렇게도 듣기가 싫었다. 그래서 사람 만나기가 싫었고 그런 안부는 반갑지가 않았다. 내가 쉬기로 마음먹었을때 이미 정해진게 있었다. 나는 매달 생계를 유지하게 해준 월급보다 쉬는게 더 필요했다. 충분히 쉬고 충전해서 지금 받던 월급보다 더 많이 벌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그럴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쉬면서 현실적으로는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었고 바로 눈앞도 보이지가 않았다. 자연스럽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대로 1년이 넘는 백수는 부끄러워 해야했다. 그것들이 요즘 뭐하고 지내냐는 평범한 안부인사에도 민감하게 받아들이게 했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분명 같은 상황인데 내가 앞으로의 목표와 꿈..
오늘생각/2019
2020. 1. 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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