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방황은 방향을 잡기 위한 것이다.
지금 나의 방황은 방향을 잡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이런 내 모습을 누군가 본다면 한심하다고 혀를 차거나 한숨 쉬지 말고 응원해 주었으면 좋겠다.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방황이냐며 걱정이랍시고 충고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른이 되어갈수록 방향이 더 안 보인다. 생각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지금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된다는 것을 어린 아이들은 아는데 어른들은 모른다. 머리로만 안다. 순리의 이치보다 머리 큰 생각이 맞고 무엇도 믿을 수 없는 세상에서 늘 불안 속에 살기 때문이다. 2019.06.24.Y
오늘생각/2019
2019. 12. 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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