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꿈이 무엇이었는지 떠올려보니 누가 되고 싶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나는 마음이 넓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친구들이 내게 상담을 하고 내 몇 마디 말로 위로 된다고 할 때마다 나는 많은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그러기 위해 넓고 깊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언젠가는 마음이 힘든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책을 쓰게 될 것이라고도 생각했다. 기억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다른 건 잊어도 이것만큼은 지금까지 가져온 내 꿈이었다. 생각해보니 언제부턴가 잊고 지내기는 했다. 내가 그런 훌륭한 꿈을 가진들 내가가진 능력치가 얼마나 부족하며 과연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현실적인 생각이 들면서 그랬던 것 같다. '내 주제에.' 그럼에도 마음 한편엔 늘 ..
관절건강 도와주는 신물질발견 하루2번 7일이면 달라지는 관절 하지도 않는 인별그램을 구경하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제목을 보자마자 언니가 생각났다. 언니가 10년이 넘어가도록 두 아이 독박육아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봐왔다. 최근 들어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아직은 엄마 손길이 필요한 둘째 때문에라도 용기를 낼 수 없는 언니가 안타까웠다. 내가 얼른 자리를 잡아서 언니가 조금이라도 숨을 쉴 수 있게 해주고 싶었는데 나도 아직은 헤매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나는 언니가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니 본인의 인생을 포기하지 않길 바랐다. 책의 제목이, 그리고 소개 글에서 언니가 공감할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았다. 큰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지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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