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무서운건
모처럼 비가 온다. 나는 아무래도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감성적인 여자인듯 하다.(ㅋㅋㅋ) 이제 꽃도 피고 따뜻한 바람이 살랑거리는 봄이 온 것이다. 그러고 보니 회사 다닐 때는 가끔 날 좋은날 옥상에 올라가 하늘을 보며 생각했었다. '이 살랑거리는 봄바람을 맞으며 놀러가고 싶다. 이 좋은날 숨막히게 비좁은 사무실에 앉아 일하고 싶지 않아!' 그때 나에겐 큰 꿈이었다. 아마도 시간에 자유롭지 못하는 직장인이라는 것에 대한 어떤 허세였을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분명 언제 가도 상관없이 자유로운데 다른 문제가 있다. 역시 돈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여유이다. 당장 여행을 갔다 올 돈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1년 된 백수가 여행을 다니는 건 왜인지 생각이 없는 사람 같고 나에겐 자격 없는 사치라는..
오늘생각/2019
2020. 1. 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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