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그리고 나의 일
면접을 보러 간 날은 꽤 추운 날이었다. 눈이 많이 와서 세상이 하얗게 눈부셨고 골목 길 도로는 아직 눈이 녹지 않은채 얼어있었다. 네비게이션을 켜고 출발했는데 조금 먼 곳에서 목적지에 도착 했다는 안내를 하는 바람에 시작부터 당황스러웠다. 약속 시간이 촉박해 어쩔 수 없이 전화를 걸어 물어야 했다. 아무래도 길도 잘 못찾는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인 것 같아 첫 인상이 별로 좋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에 더욱 긴장이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해 추위에 얼어서인지 긴장이 되서인지 얼굴에 열이 올라 붉어졌다는 느낌까지 아직도 생생하다. 회사는 일반 광고대행 회사였다. 내가 입사했을 때 직원은 나뿐이었고, 당시 대표님과 지금 사장님까지 총 3명이었다. 두 친구 분이 이제 막 시작한 회사였다. 사무실은 1인 창업..
Y 다이어리/퇴사를 했다
2020. 1. 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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