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비
고요한 새벽 아직은 창밖이 어두워 보이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들리는 빗소리가 참 좋다. 사막처럼 메마른 내 마음에 조금씩 스며들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다. 겨울비는 귀해서 반갑고 소중하다. 가끔 찾아오는 이 감성이 소중하다. 이왕이면 조금 더 시원하게, 큰소리로 와주었으면 좋겠다. 눈 보다 비올때 더 감성이 터지는 이유는 분명 소리 때문일게다. 그러고보니 비는 냄새도 있다. 눈처럼 확연하게 예쁘진 않지만 장점은 훨씬 많다. 장마철이 아닌 때의 비는 사랑이다. 지금 나는 장마철이 아니다. 2021.1.22.Y
오늘생각/2021
2021. 1. 2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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